산업의학을 얘기하는데 독성학이 빠질래야 빠질수가 없습니다. 독성학은 생물의학을 통틀어 거의 모든 분야에서 얻은 지식과 연구 방법을 사용하여 화학물질이 생체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연구하는 매우 광범위하고 학문적인 과학입니다. 산업, 의약품, 식품, 화장품에 사용되는 화학물질은 물론이고 자연환경에서 발생하는 화학물질도 취급하고 있습니다. 기존에 있는 화학물질뿐만 아니라 새로이 개발되거나 발견되는 물질들도 포함됩니다.
산업독성학의 정의
산업독성학은 직장 내 화학물질에 노출된 노동자의 건강에 악영향을 방지하고자 하는 노력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산업위생과 보건관리 분야에서 근무하는 거의 모든 전문가들의 책임은 유해요인 노출에 대한 모든 가능성과 그로 인해 노동자에게 발생 가능한 모든 영향을 고려하는 데에 있습니다.
독성과 위해성
산업독성학이 무엇인지를 더 잘 이해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기본적인 용어와 요인을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독성과 위해성을 구별해야 합니다. 독성이란 화학물질이 체내의 특정 부위에 충분한 농도에 도달했을 때 인간이나 다른 생물에게 바람직하지 않은 영향을 주는 물질의 고유한 특성입니다. 위해성이란 특정 조건 하에서 물질이 위해를 초래할 가능성을 말합니다. 다행인 점은 적절한 안전 조건 하에서 사용되는 유독 화학 물질은 위험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용량과 반응관계
기본적으로 모든 독성학적 고려사항은 용량과 반응관계에 기반을 두고 있습니다. 어떤 노출로 인해 신체에 축적되는 화학물질의 양은 위해의 정도와 직접적으로 관련되어 있습니다. 특정 화학물질의 폭로 임계값 수준이란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고 폭로할 수 있는 화학물질의 최고량을 의미합니다. 피폭의 누적적인 영향을 계산하기 위한 규정에는 공식이 제공되고 있습니다. 계산된 오염물질의 누적 노출량은 해당 물질의 폭로 임계값을 초과해서는 안됩니다.
대기 오염 물질
대기 오염 물질은 일반적으로 미립자 또는 기체 및 증기 오염 물질로 분류됩니다. 가장 일반적인 종류로 먼지, 연기, 안개, 에어로졸, 섬유 등이 있습니다. 분진은 분쇄, 분쇄, 보링, 연마, 블라스트, 블라스트 등의 기계적인 과정을 거쳐 고체 유기물 또는 무기물로부터 형성되거나 생성되는 고체 입자를 말합니다.
산업용 대기오염물질은 거의 모든 사업장에 존재합니다. 냄새가 나거나 눈에 보이는 크기의 입자인 경우 노동자들에게 쉽게 드러납니다. 반면에 무색무취에 보이지 않는 미세한 입자의 경우 감시, 샘플링 또는 검출 장치에 의해 측정된 측정에 의존해야 합니다. 흄은 휘발된 고체에서 나오는 물질이 찬 공기 중에 응축할 때 형성됩니다. 대부분의 경우 결로에 의한 고체 입자는 공기와 반응하여 산화물을 형성합니다.
미스트라는 용어는 대기 중에 부유하고 있는 잘게 분할된 액체에 적용되는 것으로, 증기에서 액체로 응축된 액체 또는 액체를 비산, 발포, 무화 등의 분산 상태로 분해하여 발생합니다. 에어로졸은 흡입하기 매우 쉬운 미세한 액체 입자를 특징으로 하는 미스트의 일종입니다. 액체는 증발에 의해 증기로 변화하여 주위의 대기와 혼합됩니다. 증기는 실온과 압력에서 고체 또는 액체 상태에 있는 물질의 휘발성 기체 형태를 가리킵니다.
대기오염물질의 측정값은 현재의 근로환경이 안전한지 판단하는 기준치로서 유용하지만, 우리같은 전문가는 근로자의 감수성이 다르다는 것을 늘 인식하고 있어야 합니다. 노출이 물질의 규정치를 넘지 않도록 하는 것이 필수적임에도 불구하고 물질의 권장치를 준수한다고 해서 모든 근로자가 건강영향으로부터 자유로울수는 없다는 점에 주의합시다.
- 혈액 : 벤젠, 일산화탄소, 비소, 아닐린, 톨루엔
- 신장 : 수은, 클로로포름
- 심장 : 아닐린
- 뇌 : 납, 수은, 벤젠, 망간, 아세트알데하이드
- 눈 : 크레졸, 아크롤레인(불포화 알데하이드), 염화벤젠, 부틸알코올
- 피부 : 니켈, 페놀, 트리클로로에틸렌
- 폐 : 석면, 크롬, 황화수소, 마이카(운모), 이산화질소
- 간 : 클로로포름, 사염화탄소, 톨루엔
방금 보신 것은 각 유해인자별 표적장기입니다. 산업보건의는 해당 사업장의 유해인자와 노출수준, 각 근로자의 건강검진에서의 특이사항 등을 잘 체크하여 노출과 건강영향에 대한 연결고리를 세밀하게 찾아내야 할 것입니다. 이는 쉬운 일은 아니지만, 원칙을 준수하는 시스템을 잘 구축하면 충분히 해낼 수 있는 일입니다.